농협중앙회 부회장에 이재식 상호금융 대표

입력 2022-03-11 17:27   수정 2022-03-12 10:53


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농협중앙회 부회장(전무이사)에 11일 선임됐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 부회장 선임 등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이 신임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경북 예천 출신이다. 영남고와 경북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홍보실장과 대구지역본부장, 미래경영연구소장, 농협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부회장은 중앙회의 주요 사업인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비상근인 회장을 보좌하며 실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조소행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상호금융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조 신임 대표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대신고와 순천향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비서실장, 기획조정본부장 등을 지냈다. 조 대표는 농업금융 서비스와 서민금융 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본부장은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판매와 유통 등 실질적인 농협의 경제 사업을 책임지는 자리다. 이 부회장과 조 대표, 우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후반기 2년을 함께하게 된다.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조합감사위원장을 맡는다. 농협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역할로 임기는 3년이다.

이번 농협 임원 인사를 두고 농협 특유의 지역 안배 인사가 다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원의 출신지역이 겹치지 않게 인사를 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경북, 조 대표는 충남, 우 대표는 경기, 박 위원장은 전남 출신이다. 전임자들 역시 충남, 경북, 전남, 충북 등으로 출신지가 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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